무료 문자, 이동통신사에서 4월부터 시행

무료 문자, 이동통신사에서 4월부터 시행

카카오톡, 틱톡, 마이피플.. 스마트폰 유저분 들이 많이 쓰시는 모바일 메신저중에 하나인데요,
이러한 어플들을 가장 많이 쓰는 이유가 바로 무료 문자 서비스 때문 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4월부터는 이러한 모바일 메신저 의 자리가 위협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내 이동통신사 사업자 (KT, SKT, LG U+) 들이 오는 4월에 새 문자메시지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이번 새 문자메시지 서비스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하되 기업고객에게만 과금하는 가격정책을 펼칠
전망이고, 그 때문에 카카오톡을 비롯한 무료 모바일 메신저가 갖고있는 가장 큰 장점인 무료 메시지 서비스때문에
빼앗긴 문자 시장을 되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 됩니다.

국내 이동통신사 사업자 (KT, SKT, LG U+) 는 오는 4월에 ^[각주:1]RCS 기술기반 문자메시지 서비스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RCS 기술을 이용한 문자서비스는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와 앱 실행없이 일반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것처럼 내장할수 있습니다.

애플이 자사 단말기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아이메시지처럼 사용할수 있는것인데요, 휴대폰 번호만 있다면
3G이상 사용자 끼리는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모바일 메신저의 단점인 상대방이 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했는지,
스마트폰을 어떤것을 사용하는지 에 대한 불편함도 사라져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것으로 생각됩니다.

3개의 이동통신사는 기존사용자는 이 솔루션을 내려받을수 있도록 하고, 서비스 상용화 후엔 생산하는 단말기엔
기본으로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 문자메시지 서비스 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할수 있는 개인사용자 에겐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인데요,
일반사용자에겐 무료로 제공하거나 혹은 소규모 월정액을 받고, 기업사용자에겐 사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요금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3사의 이동통신사가 서둘러 RCS 기반 문자서비스 를 내놓는것은 카카오톡과 같은 무료 모바일 메신저의
폭발적인 선정 때문인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현재 2500만명이 넘는 국내사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 1000만명을 넘긴 틱톡과 마이피플이 이동통신사의
고유 영역이던 문자메시지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여 이동통신사에겐 '망 제공자' 로만 남는건
더큰 고민거리 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새 문자메시지 서비스는 망서비스에 엄청난 비용을 투자한 이동통신사 들에겐
모바일 메신저 때문에 어차피 줄어들 수익이라면 카카오톡과 틱톡등 모바일 메신저 에게 사용자 기반을
내주지는 않는겠다는것 으로 분석이 됩니다.

이번 에 나오는 새로운 문자서비스인 RCS 기반 문자서비스는 무료라는 장점이 가장 큰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또다른, 큰 장점은 안전성으로 보입니다. 특히, 모바일 메신저를 서비스하는
소규모 벤처기업이 수익모델을 마땅이 찾지 못한채, 사용자 수만 늘게되면 비용부담이 있지만,
기간 사업자인 KT, SKT, LG U+ 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안정성 이라는 점이 있는 RCS 기반 문자서비스는 해외 이동통신사 역시 페이스북이나 구글에 내준
서비스 시장을 찾기 위해 서둘러 서비스 상용화를 할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이트온톡이나 올레톡, 와글 같은 이동통신사가 카카오톡에 대항해 내놓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는 빠르게 축소되고, SKT 는 오는 2월말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2012 행사에서
RCS 기반 상용화 문자서비스를 처음 공개 할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과연 이번 4월에 내놓게 되는 새 문자서비스 는 메시지 시장에서 카카오톡에서 빼앗겨 버린 소비자를 다시 
되찾아 오게 할수 있을까요 ? 

1. RCS란,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연합 단체 GSMA에서 정한 기술 표준으로, 일대일 채팅과 그룹채팅,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 등을 지원한다. [본문으로]